국내여행

화성 롤링힐스 호텔 호캉스 내 돈내고 간 얄짤없는 솔직한 후기

탈모기능장 TV 2019. 7. 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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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고 간 얄짤없는 솔직한 후기 풀어내겠습니다.

호캉스에 특화되었다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그냥 갑자기 여행계획을 세워 하루 가게되었습니다.

방 내부를 찍지 않은게 약간 흠이지만.. 있는사진 현실적으로 올려볼게요

1박에 30만원 약간 안되게(조식 성인2명 포함, 어린이조식은 불포함) 갔다왔습니다.

방 내부는 바닥이 융단이 깔려있어서.. 잘 안보이지만 해가 번쩍였다면 먼지가 보였을것 같더라고요. 방이 약간 건조한것이 더더욱.... 호흡기가 예민한 우리 가족들은 출입구 안에 신발을 가지런히 벗어뒀습니다.

생각보다는 방이 작았습니다. 그냥 면적만 따지고보면 대천한화콘도보다 약간 작은느낌?

주방이 없으니..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가격대비 생각보다는 작은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발코니는 있었지만 발코니 이용은 안하다보니..

사진 투척합니다

찍은 사진 투척!!!

 

로비는 넓찍하니 소파도 있고 쉬기는 편안하네요. 고급스럽진 않지만 넓찍하고 한적해서 좋긴 했어요

 

로비에서 바로 테라스로 나오면 연못이 있어요. 물고기도 있지만 고기밥은 따로 없습니다~~

때가 때이니만큼 나뭇가지는 다 떨어져서...앙상하네요

 

초겨울이라 그런지 물이 좀 얼어있는 상태에서 물고기는 꼼짝하질 않네요.

지금은 한여름이니까 그래도 물고기들 잘 돌아다니겠죠? ㅎㅎ

아기들이 있으면 눈요기하면서 잠깐이나마 구경하는 시간은 가질수 있어요~

큰애들은 별 감흥이 없을듯..

조식뷰입니다. 가을에 단풍이 물들면 이쁠것 같지만 제가 갔던 시간은 초겨울이므로..패스

어느 블로거가 주차장뷰보다 마운틴뷰가 좋다고 해서 마운틴뷰로 하긴했는데.....

가을에 갔으면 좋았으려나요? 제가 갔을때는 앙상한 가지들만 있어서 별로...

느낌이 없었어요.

발코니에서 건물 둘러보니 방이 일반 슈페리어룸보다 작은느낌?이 들더라고요.

다닥다닥 그느낌....우웅... 좀 비싼거 아냐? 이런생각이...

조식은 그냥저냥 평범했어요. 가짓수가 많은편? 아닌가? 제가 좋아하는 식단은 아니라서..

다른 후기들 보니 엄청 맛있었다고들 한것 같았는데 기대에는 약간 못미친 느낌이었죠

이 가격대의 호텔에서 조식부페로 하기에는 그냥... 땅값이 비싸서 약간 부족했나? 그런느낌?

아무튼 우리 가족은 그냥저냥 먹었어요. 엄청 맛있게 먹진 않았고요.. -_-

호텔의 직원 몇몇을 유심히 봤는데 행동, 말투 등을 비교해보면 리조트같아요.

이렇게 얘기하니 제가 무슨 감별사같네요 ㅋㅋ 그런건 아니고요

저도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경험쌓다보니 품격(?)이 보이더라고요.

그냥 리조트같아요. 마음 가볍게~

예전에 갔었던 제주도 켄싱턴호텔과는 비교되는...물론 켄싱턴이 방값은 더 비싸죠~

여기 건물 밑에는 놀거리도 많아요

오락실도 다른데보다는 좀 큰편이고 포켓볼도 치고 오락실과 Bar가 합쳐져있습니다.

여기 통닭이 맛있다고 하던데 깜빡하고 못먹었지 뭐예요!!!

밤9시가 지나면 오락실이 한가해집니다.

아무렴 아기들 데리고오신 가족분들이 많았거든요

오락실은 기본 5백원입니다 오토바이는 천원...

스쿼시/야구 도 있는데 지하 데스크에 얘기하면 라켓 빌려줍니다

조금 큰 초등학생들 정도면 운동도 색다른거다보니 좋아할것 같네요

슈퍼마켓은 호텔 입구 나가서 좌회전하면 1km 거리에 두개의 큰 편의점이 있습니다.

비상약도 있는데 그건 세븐일레븐에서 팔아요(어린이 갑자기 열이나면 여기서 사시면 됩니다.)

호텔 내부적으로 비상약을 비치하지 않는것 같아요. 물어보니 없다고 해서. 이게 단점이죠 상비약 없는거 -_-

수영장은 지하 1층에 있고 수영모는 무료로 대여해줍니다. 물도 있고 작은 사우나 시설도 있어요

어린이(애기들)와 함께할 수영장입니다. 추천합니다.3개 레인이 있는데 1개 레인은 바닥이 낮아 아이들도 안심하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어른이 동행해야합니다. 계단식이므로 잠깐 한눈팔다 가운데 레인(깊은곳)으로 들어가면 큰일나요

물은 생수 300ml가 냉장고에 비치되어 셀프로 편한대로 드시면 됩니다. 튜브도 이용 가능하고요.

킥판과 구명조끼도 옆에 무료로 가져다 이용하시면 됩니다.

물은 위생상 좋진 않아보였어요. 약간의 구린내... 아마 아기들이 많아서????

소독약 냄새도 확 닿고 고인물냄새도 좀 나고.. 그냥 애기들이 많아서 그러려니 하시는게 속편합니다.

수영장 가시려면 오전을 추천하고요. 오후에는 바글바글해져서 자리맡기도 힘들어요

수영장 레인의 전체적인 크기, 길이는 보통 어린이수영장(학원) 크기정도예요.

엄청 크진 않고 그냥 적당한 수준.

 

결론적으로는...

그냥 호캉스 하기에는 우리 애들이 초등학생이라 그런가? 호캉스 천국이라는 어느 블로거는 너무 과장된듯.

유아가 있으면 느낌이 다를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놀거리 좀 있고 호캉스 천국은 아니라고 봅니다.

대천한화콘도보다 조금 더 놀거리(운동)가 있을 뿐... 산속이고. 상비약도 없고..

 

우리가족의 결론은.. 그냥 주말에 호텔에서 좀 쉬다 왔구나 한 정도??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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